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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 업데이트 조건을 먼저 확인하지 않으면 설정 화면을 몇 번이나 열어도 업데이트가 나타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1을 Windows 10 사용자에게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한다고 공식 사양 페이지에 적어 두었지만, 그 무료는 조건을 충족한 PC에만 열린다. 같은 페이지에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는 디바이스에는 윈도우11을 설치할 수 없으므로 새 PC를 구매해야 할 수도 있다는 문장까지 함께 들어가 있다.

이 글은 그 조건만 다룬다. 업데이트가 뜨지 않을 때의 오류 추적이나 버전별 새 기능 소개는 범위에 넣지 않았다. 여기서 확인할 것은 세 가지다. 내 PC가 애초에 자격이 있는지, 조건 중에서 실제로 걸리는 항목이 어디인지, 그리고 어떤 순서로 검토하면 헛수고를 줄일 수 있는지다.

기준으로 삼은 문서는 두 곳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Learn의 「Windows 11 요구 사항」 문서(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 14일)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윈도우11 사양 페이지다. 두 문서에 적혀 있지 않은 수치는 이 글에도 쓰지 않았고, 공식 안내에 숫자가 없는 항목은 없다고 그대로 밝혔다.


목차

  1. 윈도우11 무료 업데이트는 무엇을 뜻하나
  2. 하드웨어 최소 조건 한 번에 보기
  3. 윈도우 10 쪽에 붙는 OS 조건 두 가지
  4. TPM 2.0 과 보안 부팅 조건
  5. 저장 공간 조건은 64GB 로 끝나지 않는다
  6. PC 상태 검사 앱이 검토하지 않는 조건
  7. S 모드 와 가상 머신에만 붙는 조건
  8. 최소 조건 위에 또 있는 조건 Copilot+ PC
  9. 윈도우11 업데이트 조건 확인 순서
  10. 자주 묻는 질문

윈도우11 무료 업데이트는 무엇을 뜻하나

공식 사양 페이지의 표현은 간결하다. Windows 10 버전 2004 이상을 실행 중인 디바이스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설정에서 업데이트 및 보안으로 들어가 Windows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 업데이트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즉 별도 구매 절차나 제품 키 입력이 아니라, 평소 보안 업데이트를 받던 그 화면이 윈도우11 업데이트의 통로라는 뜻이다.

여기서 많이 오해하는 지점이 있다. 무료라는 말이 조건 없음을 뜻하지 않는다. 사양 페이지는 최소 시스템 요구 사항을 먼저 나열한 다음에 무료 업데이트 경로를 안내하는 순서로 쓰여 있다. 조건을 충족하는 PC에 한해 무료이고, 충족하지 못하면 설치 자체가 막힌다. 내 PC가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실하지 않을 경우에는 PC 제조사인 OEM에 문의하라는 안내도 같은 페이지에 들어 있다.

구분 공식 문서에 적힌 내용
업데이트 비용 Windows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 업데이트 제공
받는 경로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Windows 업데이트
대상 Windows 10 버전 2004 이상을 실행 중인 디바이스
조건 미충족 시 설치할 수 없으며 새 PC 구매가 필요할 수 있음
확실하지 않을 때 PC OEM에 문의 또는 PC 상태 검사 앱 사용

참고로 윈도우 10에 대한 지원은 2025년 10월 14일에 종료된다고 같은 페이지가 안내한다. 조건 검토를 미뤄 둘 이유가 줄어든 셈이다. 다만 그 날짜 이후의 개별 지원 방식이나 연장 옵션에 관한 수치는 이 문서에 없으므로, 여기서는 종료일만 그대로 옮긴다.

하드웨어 최소 조건 한 번에 보기

윈도우11을 설치하거나 업그레이드하려면 디바이스가 최소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항목은 여덟 줄로 끝난다. 길게 설명된 문서들 때문에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대조해야 할 줄은 이만큼이다.

항목 최소 조건
프로세서 호환되는 64비트 프로세서 또는 SoC에서 2개 이상 코어를 쓰는 1GHz 이상
메모리 4GB 이상
스토리지 64GB 이상의 사용 가능한 디스크 공간
그래픽 카드 WDDM 2.0 드라이버와 DirectX 12 이상 호환
시스템 펌웨어 UEFI, 보안 부팅 가능
TPM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 버전 2.0
디스플레이 고화질 720p, 대각선 9인치보다 큰 모니터, 색 채널당 8비트
인터넷 연결 업데이트 수행과 일부 기능 다운로드에 필요

표에서 가장 자주 읽히는 오해가 프로세서 줄이다. 조건은 동작 속도 1GHz 이상과 코어 2개 이상, 그리고 64비트 호환이라는 세 가지가 동시에 걸린 형태다. 속도만 넉넉해도 코어 수가 모자라면 조건을 넘지 못하고, 반대로 코어가 많아도 32비트 환경이면 애초에 대상이 아니다. 문서는 어떤 세대의 칩이 호환 목록에 들어가는지를 이 페이지에서 따로 나열하지 않기 때문에, 세대 판정은 PC 상태 검사 앱이나 제조사 안내에 맡기는 편이 정확하다.

인터넷 연결 조건은 설치 이후까지 이어진다. 윈도우11 Home 버전은 처음 사용할 때 디바이스 설정을 완료하려면 인터넷 연결과 Microsoft 계정이 필요하다고 Learn 문서가 못 박았고, 사양 페이지는 개인용 Pro 와 Home 모두 초기 디바이스 설정 시 인터넷 연결과 Microsoft 계정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사무실이나 기숙사처럼 유선만 있고 초기 설정 단계에서 네트워크가 잡히지 않는 환경이라면, 하드웨어와 별개로 여기서 멈춘다.

윈도우 10 쪽에 붙는 OS 조건 두 가지

하드웨어만 보고 끝내면 자주 틀린다. 윈도우11로 직접 업그레이드하려면 적격 Windows 10 디바이스가 OS 조건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조건은 두 줄이고, 둘 중 하나만 빠져도 직접 업그레이드 경로가 열리지 않는다.

  • Windows 10 버전 2004 이상을 실행한다.
  • 2021년 9월 14일 보안 업데이트 이상을 설치했다.

두 번째 줄이 특히 잘 잊힌다. 오래 꺼 두었던 노트북이나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미뤄 온 PC는 버전 번호는 조건을 넘기면서도 보안 업데이트 적용 시점이 기준보다 앞서 있을 수 있다. 이때는 윈도우11 조건을 손대기 전에 Windows 10 쪽 업데이트를 먼저 끝까지 돌리는 것이 순서다. 조건을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조건을 충족시키는 가장 쉬운 작업이기 때문이다.

Windows 11 직접 업그레이드하려면 적격 Windows 10 디바이스가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Learn, Windows 11 요구 사항

문서가 쓴 표현은 "모두 충족"이다. 선택이 아니라 동시 충족이라는 뜻으로 읽어야 한다. 또한 이 조건은 직접 업그레이드, 즉 쓰던 환경을 그대로 올리는 경로에 걸리는 조건이다. 다른 설치 방식에 각각 어떤 예외가 붙는지는 이 두 문서에 정리돼 있지 않으므로, 여기서는 직접 업그레이드 기준만 다룬다.

TPM 2.0 과 보안 부팅 조건

실제 검토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두 줄이 TPM 과 펌웨어다. 조건은 TPM 버전 2.0, 그리고 UEFI 이면서 보안 부팅이 가능한 시스템 펌웨어다. 두 항목은 성능과 무관하다. 그래서 체감 속도가 충분한 PC가 조건에서 탈락하는 일이 생기고, 반대로 사양이 평범한 사무용 PC가 조건을 깔끔하게 통과하기도 한다.

중요한 사실 하나는 두 공식 문서가 모두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PC"의 존재를 전제한다는 점이다. 사양 페이지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정을 변경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는 PC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고, 시스템 펌웨어와 TPM 항목에는 각각 PC가 이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정하는 방법의 링크를 달아 두었다. 즉 처음 검사에서 걸렸다는 결과가 곧 하드웨어 교체를 뜻하지는 않는다.

조건 문서가 요구하는 상태 문서가 함께 안내하는 것
TPM 버전 2.0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정하는 방법 안내 링크
시스템 펌웨어 UEFI, 보안 부팅 가능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정하는 방법 안내 링크
가상 머신 보안 부팅 가능, 가상 TPM 사용 호스트 TPM 상태와 무관하게 게스트에서 에뮬레이트

다만 어떤 메뉴 이름으로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는 이 두 문서의 본문에 적혀 있지 않다. 제조사별 펌웨어 화면이 다르기 때문에 공식 안내도 별도 문서로 넘긴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조건의 내용과 "설정 변경으로 충족될 수 있다"는 사실까지만 확정하고, 구체적인 펌웨어 메뉴 경로는 공식 안내에 수치나 메뉴명이 없다는 점을 밝혀 둔다.

저장 공간 조건은 64GB 로 끝나지 않는다

스토리지 조건은 64GB 이상의 사용 가능한 디스크 공간이다. 그런데 두 문서 모두 이 숫자 바로 아래에 같은 취지의 주의를 붙여 두었다. Learn 문서는 업데이트 및 OS 내에서 특정 기능을 사용하도록 설정하기 위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스토리지 요구 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적었고, 사양 페이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업데이트에 추가 요구 사항이 적용될 수 있다고 적었다. 설치 시점 조건과 유지 조건이 다르다는 뜻이다.

업데이트에 필요한 여유 공간이 왜 PC마다 달라지는지도 사양 페이지가 요인별로 설명한다. 조건을 통과했는데도 업데이트 단계에서 공간이 모자라다는 안내를 받는다면 아래 요인들을 먼저 떠올리면 된다.

  • 컴퓨터에 이전에 설치되어 있던 Windows 버전
  • Windows 파일에서 재사용할 수 있는 여유 저장 공간
  • 가상 메모리 페이지 파일 또는 최대 절전 모드 파일
  • 디바이스에 설치된 응용 프로그램
  • 응용 프로그램의 데이터 저장 방식

사양 페이지는 업데이트할 때 Windows가 자동으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려고 시도하며, 자동 정리로도 부족하면 공간을 더 확보하는 방법을 안내한다고 적었다. 그래서 저장 공간 때문에 막히는 경우는 조건 탈락이 아니라 작업 순서 문제에 가깝다. 본체 용량이 아무리 커도 실제로 비어 있는 공간이 기준에 못 미치면 같은 결과가 나오므로, 검토 단계에서 봐야 하는 값은 전체 용량이 아니라 사용 가능한 공간이다.

PC 상태 검사 앱이 검토하지 않는 조건

조건 확인의 표준 도구는 PC 상태 검사 앱이다. 디바이스에서 Windows 10을 이미 실행 중이면 이 앱으로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사양 페이지가 안내한다. 그런데 같은 문단에 사람들이 잘 읽지 않는 단서가 붙어 있다. 대부분의 호환되는 디바이스는 나열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때문에 이 앱은 그래픽 카드나 디스플레이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문장이다.

즉 앱이 통과를 알려 줘도 그래픽과 디스플레이 조건은 검사되지 않은 상태다. 대부분의 PC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래된 외장 그래픽을 쓰거나 아주 작은 화면의 산업용·학습용 디바이스라면 직접 대조할 항목이 남는다.

검토 주체 확인되는 조건
PC 상태 검사 앱 호환성 전반을 확인하되 그래픽 카드와 디스플레이는 확인하지 않음
직접 확인 DirectX 12 이상과 WDDM 2.0 드라이버 호환 여부
직접 확인 720p 이상, 대각선 9인치보다 큰 화면, 색 채널당 8비트
제조사 확인 요구 사항 충족 여부가 불확실할 때 PC OEM 문의

조직 단위로 여러 대를 한꺼번에 검토해야 한다면 개별 앱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Learn 문서는 준비 상태를 평가하는 도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자격 결정 문서로 넘기고, 별도로 Windows 11 계획과 Windows 11 준비 문서를 다음 단계로 안내한다. 한 대씩 눌러 보는 방식과 배포 전 평가 방식이 애초에 다른 트랙이라는 점만 기억하면 된다.

S 모드 와 가상 머신에만 붙는 조건

일반 PC 조건을 모두 통과했는데도 한 겹이 더 남는 경우가 두 가지 있다. 첫째는 S 모드로 출하된 PC다. S 모드는 윈도우11의 Home Edition에서만 지원된다. S 모드에서 다른 버전의 Windows를 실행하는 경우라면,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하기 전에 먼저 S 모드에서 전환해야 한다.

이 전환에는 되돌릴 수 없는 성격이 있어 조건 검토 단계에서 결정해야 한다. 디바이스를 S 모드에서 Windows 10으로 전환하려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고, 한 번 전환하면 나중에 다시 S 모드로 돌아갈 수 없다고 Learn 문서가 분명히 적었다. 사양 페이지도 윈도우11 Home S 모드에서 다른 모드로 전환할 때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같이 안내한다.

둘째는 가상 머신이다. 윈도우11은 가상 머신에서도 지원되지만, 구성 요구 사항이 따로 붙는다.

항목 가상 머신 조건
세대 2세대
스토리지 64GB 이상의 디스크 공간
메모리 4GB 이상
프로세서 둘 이상의 가상 프로세서
보안 Hyper-V는 보안 부팅 및 TPM 사용, Azure는 vTPM을 사용하는 신뢰할 수 있는 시작

가상 머신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줄은 세대다. 기존 1세대 VM은 윈도우11로 현재 위치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고 문서가 명시했다. 또한 VM 호스트 프로세서도 윈도우11 프로세서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하며, 일부 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 단서가 함께 붙어 있다. Hyper-V를 실행하는 호스트는 BIOS에서 가상화를 사용하도록 설정해야 한다는 점도 같은 문서에 적혀 있고, 가상 TPM 2.0은 호스트 TPM의 현재 상태나 버전과 관계없이 게스트 VM에서 에뮬레이트된다.

최소 조건 위에 또 있는 조건 Copilot+ PC

최소 조건을 통과했다는 말은 윈도우11이 설치되고 동작한다는 뜻이지, 모든 기능이 열린다는 뜻은 아니다. 윈도우11 일부 기능에는 최소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초과하는 요구 사항이 있다. 가장 높은 층이 Copilot+ PC 조건이다. Copilot+ PC는 표준 윈도우11 PC보다 더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갖춘 제품군으로, 윈도우11 최소 요구 사항 외에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 프로세서 — 40 TOPS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NPU를 갖춘 호환 프로세서 또는 SoC
  • 현재 해당 제품 — AMD Ryzen AI 300 및 400 시리즈, Intel Core Ultra 200V 및 300V 시리즈, Snapdragon X 시리즈
  • RAM — 16GB DDR5/LPDDR5
  • 저장 공간 — 256GB SSD/UFS

주의할 구분이 하나 있다. 사양 페이지는 40 TOPS 이상 NPU를 탑재했지만 모든 Copilot+ PC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디바이스가 있다고 설명한다. RAM이 16GB 미만이거나 저장소 용량이 더 낮은 사양이면 Copilot+ PC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디바이스도 윈도우11 기능은 여전히 지원하고 로컬 AI 작업의 응답성 이점도 받지만, 향상된 Windows 검색이나 수행하려면 클릭 같은 차별화된 경험에는 Copilot+ PC 조건을 모두 충족한 PC가 필요하다.

기능별 조건은 그보다 가벼운 층이다. 조건 검토 단계에서 자주 질문이 나오는 항목만 옮기면 다음과 같다.

기능 추가로 필요한 조건
스냅 3열 레이아웃 화면 가로 폭 1920 유효 픽셀 이상
Wi-Fi 7 윈도우11 버전 24H2 이상, 지원 네트워크 어댑터와 호환 드라이버
Windows Studio Effects 일부 10 TOPS 이상 NPU가 통합된 프로세서 또는 SoC, 내장 카메라
클라이언트 Hyper-V SLAT 기능이 있는 프로세서, Windows Pro 이상
DirectStorage NVMe SSD, 셰이더 모델 6.0을 지원하는 DirectX 12 GPU
Windows Hello IR 이미징 또는 지문 판독기용 카메라, 없으면 PIN 또는 보안 키
BitLocker to Go USB 플래시 드라이브, Windows Pro 이상
자동 HDR HDR 모니터

업그레이드 조건을 따질 때 함께 봐야 할 것이 지원 중단 목록이다. 사양 페이지는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윈도우11 업데이트를 설치할 경우 일부 기능을 더 이상 쓸 수 없거나 제거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예를 들어 Windows 메일과 캘린더, 피플에 대한 지원은 2024년 12월 31일에 종료되었고, Windows Mixed Reality는 윈도우11 버전 24H2에서 제거되었다. 버전 23H2를 계속 쓰는 경우 기존 Mixed Reality 디바이스는 2026년 11월까지 Steam과 연동되며, 그 이후에는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 타임라인과 수학 식 입력판, 태블릿 모드, 전자지갑처럼 제거된 기능도 목록에 있다.

윈도우11 업데이트 조건 확인 순서

조건이 여러 층이라 순서를 잘못 잡으면 같은 작업을 두 번 하게 된다. 공식 문서에 적힌 조건만으로 세운 검토 순서는 다음과 같다. 앞 단계에서 걸리면 뒤 단계를 볼 필요가 없게 배치했다.

  1. Windows 10 쪽 조건을 먼저 끝낸다 — 버전 2004 이상인지 확인하고, 2021년 9월 14일 보안 업데이트 이상이 적용돼 있도록 Windows 업데이트를 돌린다.
  2. PC 상태 검사 앱으로 호환성을 확인한다 — Windows 10을 실행 중인 디바이스라면 이 앱이 기준이다.
  3. 앱이 보지 않는 두 줄을 직접 대조한다 — DirectX 12 이상과 WDDM 2.0 호환 그래픽, 그리고 720p·9인치 초과·색 채널당 8비트 디스플레이.
  4. 펌웨어 조건을 확인한다 — UEFI 와 보안 부팅 가능 여부, TPM 2.0. 걸리면 설정 변경으로 충족 가능한지 공식 안내와 제조사 안내를 본다.
  5. 사용 가능한 디스크 공간을 확보한다 — 전체 용량이 아니라 비어 있는 공간이 64GB 이상인지 본다.
  6. S 모드와 에디션을 점검한다 — S 모드에서 Home 이 아닌 버전을 쓰고 있으면 먼저 S 모드에서 전환하고, 되돌릴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결정한다.
  7. 설치 후 조건을 미리 준비한다 — 초기 디바이스 설정에 필요한 인터넷 연결과 Microsoft 계정을 확보한다.
  8. 결과가 불확실하면 OEM에 문의한다 — 요구 사항 충족 여부가 확실하지 않을 때 공식 안내가 지정한 다음 창구다.

이 순서에서 1번과 2번이 뒤바뀌는 경우가 많다. 보안 업데이트가 덜 적용된 상태에서 호환성 검사를 먼저 돌리면, 하드웨어가 멀쩡한데도 업데이트 경로가 열리지 않는 상황을 하드웨어 문제로 오해하게 된다. 윈도우11 업데이트 사용 조건 검토는 새 OS 쪽을 보는 일이기도 하지만, 절반은 지금 쓰는 Windows 10을 최신 상태로 만드는 일이다.

자주 묻는 질문

윈도우11 업데이트는 정말 무료인가

공식 사양 페이지는 Windows 10 버전 2004 이상을 실행 중인 디바이스에 설정의 업데이트 및 보안에서 Windows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 업데이트가 제공된다고 적었다. 다만 무료 제공은 조건을 충족한 디바이스에 한한다.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는 디바이스에는 설치할 수 없다는 문장이 같은 페이지에 함께 있다.

PC 상태 검사 앱이 통과라고 하면 조건을 다 충족한 것인가

아니다. 이 앱은 그래픽 카드나 디스플레이를 확인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호환 디바이스가 그 조건을 이미 충족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문서에 적혀 있다. 따라서 통과 결과를 받아도 DirectX 12 이상과 WDDM 2.0, 그리고 화면 조건은 별도로 대조하는 편이 안전하다.

TPM 2.0 이 없다고 나오면 PC를 바꿔야 하나</h3

바로 그렇게 결론 낼 수는 없다. 공식 사양 페이지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정을 변경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는 PC가 있다고 안내하며, TPM 항목과 시스템 펌웨어 항목에 각각 충족 방법 안내를 연결해 두었다. 다만 제조사별 메뉴 경로는 이 문서 본문에 없으므로, 그 부분은 공식 안내와 OEM 쪽을 봐야 한다.

S 모드 PC 는 바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나

S 모드는 윈도우11의 Home Edition에서만 지원된다. S 모드에서 다른 버전의 Windows를 실행하고 있다면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하기 전에 먼저 S 모드에서 전환해야 한다. 전환에는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고, 한 번 전환하면 다시 S 모드로 돌아갈 수 없다.

가상 머신에 올려서 조건을 피할 수 있나

가상 머신에도 조건이 그대로 붙는다. 2세대, 64GB 이상 디스크, 4GB 이상 메모리, 둘 이상의 가상 프로세서, 보안 부팅과 가상 TPM 사용이 요구된다. 기존 1세대 VM은 현재 위치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고, VM 호스트 프로세서도 윈도우11 프로세서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된다.

최소 조건만 넘기면 AI 기능도 다 쓸 수 있나

그렇지 않다. 일부 기능은 최소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초과하는 조건을 요구한다. Copilot+ PC 고유 기능은 40 TOPS 이상 NPU와 16GB DDR5/LPDDR5, 256GB SSD/UFS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열리고, Windows Studio Effects의 일부 효과는 10 TOPS 이상 NPU가 통합된 프로세서에서 동작한다.

조건을 통과했는데 공간이 부족하다고 나오는 이유는

업데이트에 필요한 여유 공간은 PC마다 달라진다. 이전에 설치되어 있던 Windows 버전, 재사용할 수 있는 여유 공간, 페이지 파일이나 최대 절전 모드 파일, 설치된 응용 프로그램과 그 앱의 데이터 저장 방식이 모두 영향을 준다. Windows가 자동으로 공간을 확보하려 시도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추가 확보 방법을 안내한다.

정리하면 검토할 줄은 이만큼이다

윈도우11 업데이트 조건은 네 층으로 겹쳐 있다. 하드웨어 최소 조건, 지금 쓰는 Windows 10 쪽 OS 조건, 설치 직후의 인터넷·계정 조건, 그리고 기능별 추가 조건이다. 앞의 두 층을 통과하면 업데이트 자체는 열리고, 뒤의 두 층은 쓰려는 기능에 따라 달라진다.

  • 하드웨어 — 1GHz 이상 2코어 64비트, 메모리 4GB 이상, 사용 가능한 공간 64GB 이상, DirectX 12 이상과 WDDM 2.0, UEFI 보안 부팅, TPM 2.0, 720p 9인치 초과 8비트 디스플레이
  • OS — Windows 10 버전 2004 이상, 2021년 9월 14일 보안 업데이트 이상
  • 설치 후 — Home 및 개인용 Pro는 초기 설정에 인터넷 연결과 Microsoft 계정 필요
  • 기능별 — Copilot+ PC는 40 TOPS NPU와 16GB RAM, 256GB 저장 공간까지 충족해야 고유 기능이 열린다
  • 검사 도구 — PC 상태 검사 앱은 그래픽 카드와 디스플레이를 확인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덧붙인다. 조건에서 걸렸다는 결과가 곧 끝이 아니다. 보안 업데이트를 덜 받아 걸린 경우, 비어 있는 공간이 모자라 걸린 경우, 펌웨어 설정으로 충족할 수 있는 경우가 모두 "지금은 미충족"으로 똑같이 표시된다. 어느 쪽인지 가르는 작업이 사실상 조건 검토의 본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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