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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육아 휴직을 쓰기란 한국에서 엄청 무지 힘든 일이다.
회사에 말하기가 힘든 것은 물론이며, 직장 동료들의 시선 또한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가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만큼은 달랐다
주변의 모든 직장 동료들과 직속 상관은 당연히 쓰라는 말로 나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그분들이 이글을 볼일은 없겠지만
이자리를 빌어 엄청 감사하다고 말씀 올리고 싶다.
남자 육아휴직 을 결정한 계기는 한가지이다.
우리 아이를 맞아줄 곳이 없다.
와이프 는 6개월의 출산+육아 휴직후 복귀해야 하며
어린이집 또한 3월부터 입소가 가능하다.
8월 생인 아이를 3월에 맡기는 것또한 마음이 편치 않지만
1월부터 3월까지 공백기가 생기기 때문에 미리부터 직속 상관에게 이야기를 하였다
처음 이야기를 한것은 아이 출산후 1개월이 지난 9월부터
'저 육아휴직 사용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상황이 허락 하는 한에서 꾸준히 이야기를 하였고
11월 중순 회사에 공식 적으로 이야기후 결재를 받았다
참고로 나는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을 다니지 않는다.
그렇다고 흔히 말하는 신의 직장도 아니고, 공기업도 아닌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재직 중인 그런 중소기업이다.
이글을 보는 많은 분들도 회사에 지속 적으로 이야기후 육아휴직을 사용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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