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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브런치 맛집 에그풀

category 먹기 2019. 6. 12. 01:18


안녕하세요 처제의 생일이 있던 어느날, 아이를 대리고 외식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이가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딘가 나가서 외식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고, 

또, 대리고 나갔다고 얌전히 있어주는 아이들이 아니기에 다른 테이블의 눈치가 많이 보이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한 불편사항 들때문에 자주 못하는 외식을 어디서 할까 찾던중 찾은 바로 그곳

오산 브런치 맛집 에그풀 입니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기어방 이라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 되어 있다고 하여 찾은 곳 

지금 부터 같이 보시겠습니다. 


오산 브런치 에그풀 기어방의 정체는?




오산 브런치 에그풀 을 선택한 가장큰 이유중 하나인 기어방 의 정체 입니다. 

'엄마들의 행복한 식시시간 for 기어방' 이라는 타이틀로 걷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대리고 외식을 할수 있는 분위기 및 환경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걷기 시작하면 식당을 여기저기 걸어 다니며 온간 간섭을 하는 아이들 이지만, 

걷지도 못하는 아이들은 기어 다니거나, 이제막 서기 시작하는 아이들 에게는 식당은 너무 위험하고

함께 가기에 어려운 공간인 점을 감안하여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놓은듯 합니다. 

사장님의 센스와 배려에 감탄을 하였습니다. 




기어방 테이블에 있는 문구 입니다. 

가장 감동적인 말이죠...

"엄마...코로 먹지 마세요... 이젠 입으로 맛있게 드세요~!"

일단, 저는 엄마는 아니지만... 그래도 저 문구가 왠지 저희 아이가 하는 말같아서 괜시리 감동 스럽습니다 

매일 청결을 유지하며, 영유아살균소독제로 청소를 진행 하고 있다는 안심 스러운 문구까지 있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공지중 뒷면 입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으면 정리 정도는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으신듯 합니다. 

위와 같이 공지로 적어 놓을 정도면.... 혹시나 글을 보시고 찾아 가시는 분들 중에는 그런분이 안계시길 바랍니다. 

당연한듯 보이는 내용을 이용수칙 으로 적어 놓을 정도면.... 아이가 어리다는 것을 무기로 함부로 행동 하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는듯 합니다.




기어방 입구에 위와 같은 광고 아닌 광고 문구가 있습니다. 

기어방 예약이 가능하며, 최대 20명 까지 가능 하다는 문구 입니다. 

엄마들이 단체로 가서 함께 식사할수 있다는 사실!!!

물로 아이와 함께 하는 아빠들도 함께 할수 있습니다. 

언젠가 부터 엄마들의 전유물 처럼 느껴지는 브런치 

아빠들도 오산 브런치 에그풀 에서 아이와 함께 브런치를 먹는 모습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기어방은 말그대로 기어다닐수 있는 방이기에, 별도의 공간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아이들이 기어서 넘어갈수 없도록 차단막이 설치 되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는 공간 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저 가드를 열지 못해 넘어 다녔습니다^^;



직원분께 사과의 말씀을 이자리를 들어 올리겠습니다...

테이블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가 갔기에 정리하는 모습을 한장 담아 봤습니다. 

테이블 정리는 물론이거니와, 혹시나 바닥에 떨어졌을 음식 물까지 한번더 닦아 주시는 모습에 감동하였습니다. 

모양만 만들어 놓은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 함에 있어서도 한번더 챙겨주시는 모습 감사 드립니다.



기어방에 들어 오면 위와 같이 장난감 및 아기 침대, 아기매트 들이 보입니다. 

아기침대, 원목 모빌, 자석 장남감 등이 사진에 보이내요 

저희 아이는 자석 장난감을 엄청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옆에 보이는 면은 철판으로 되어 있어 자석을 쉽게 붙였다 띠였다 할수 있게 되어 있는 공간 입니다. 

자석 가지고 노는 시간동안 맛있는 밥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오산 브런치 맛집 에그풀 음식 은?




저희가 주문한건 가장 인기 메뉴인 쉬림프세트+ 스테이크 크림리조또 입니다. 

참고로 성인남자2+성인여자2+아이(10개월)

방문을 하였는대 손님수5명 이라는 주문지를 보고 엄청 웃었습니다. 

먹지는 못하여도 아이도 손님이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 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산 브런치 에그풀 인대 음식은 어떨지... 기대를 하며 기다렸습니다.



먼저 나온것은 수저세트+음료 였습니다. 

위 음료는 루이보스 음료이며, 수저세트 들은 수저,포크,나이프 가 함께 나왔습니다. 

여기서 감탄을 한부분.... 

수저세트 들이 너무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개인적인 생각에) 

그 고급스러운 수저세트 들이 음식을 더욱 맛있게 느껴지게 할거라는 조금의 기대감? 도 생기게 만들었습니다. 



성인 4명의 테이블 셋팅 모습 입니다. 

처음 나왔을때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게 하고 찍은 모습입니다ㅎㅎㅎ

정갈하고 이쁜 모습이 수저 셋트와 식기 들을 잘 정리하여 놔두어 주셨습니다. 

셋트에 함께 나오는 차들도 이쁜 찻잔에 함께 담아 나온 모습입니다. 

위에는 식용 꽃입으로 한번더 모양을 같추고 있습니다.


차 의 맛을 먼저 말씀 드리면...

루이보스는 그냥 루이보스 입니다. 

티백을 우려 낸 차이기에 큰 기대는 안하고 마셨지만, 

그냥 루이보스 딱 그맛입니다.





쉬림프세트 에 있는 샐러드 가 가장먼저 나왔습니다. 

리코타치즈가 올려져 있으며 옆에 있는 것은 샐러드 소스 입니다. 

함께 뿌려 먹으니, 상큼한 맛이 나는 것이 식감을 끌어 올리기에 좋은 맛입니다. 


샐러드의 상큼함으로 식욕이 조금더 오를때쯤 다음 음식이 나왔습니다. 

그음식은 바로........



쉬림프세트 메뉴중 2번째 인 파스타 입니다. 

새우 한마리가 얌전히 들어가 있는 모습이며, 로제 파스타 느낌의 파스타 입니다. 

큼지막한 새우 한마리와 숨겨져 있는 기타 새우 들이 시각을 자극합니다. 

한 포크 말아 먹어 보면 맛이 괜찮습니다

느끼한 맛을 좋아 하지 않는 저에게도 입맛에 맞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파스타 소스에 밥을 비벼 먹어도 좋겠다고 생각한 파스타는 에그풀 파스타가 처음 이였습니다. 

소스의 맛이 기가막혀서 소스만 별도로 수저로 떠먹기까지 하였습니다. 



쉬림프세트 마지막 메뉴인 피자 입니다. 

모양은 미xxx자 의 쉬림프 피자와 비슷한 모양세 이지만

맛은... 감히 비교 불가라고 말씀드립니다



통통한 새우들이 보이십니까? 

저 새우들을 아낌없이 넣어 피자의 씹는 맛을 한층더 올려 주었고, 

듬뿍 올라간 치즈들은 피자 본연의 맛을 한층더 업그레이드 시켜 주었으며,

가끔 씹히는 마늘? 은 조금은 느끼 할수도 있는 피자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 주고 있습니다. 


정말 앞서 먹은 음식들 또한 맛있었지만, 피자 가 정말 신의 한수 최고의 정점, 끝판왕 이였습니다. 

브런치 집에서 무슨 피자를 시켜먹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지만...

한번 드셔보시면 다른음식은 안드셔도 피자는 먹어야 된다!!! 라는 생각으로 변할 만큼 최고의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스테이크 크림리조또 입니다. 

피자에서 너무 만족감을 느끼고 있을때 나온 음식이여서, 리조또 에 관하여서도 정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옆에 소스는 음식이 싱거우면 섞어 먹으라고 함께 나온 소스이나, 저는 간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리조또의 맛은...

처음에는 고기 질기다는 느낌없이 야채와 함께 어우러져 잘먹었습니다. 

고기의 느끼함은 야채가 잡아주며, 밥알이 약간씩 씹혀 조금은 재미 있는 식감으로 먹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 고기가 식으면서 약간의 질기다 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못먹을 정도의 질김은 아지만, 피자에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아서였는지 

손이 잘안가게 되어 마지막 에는 약간 남기기도 한 음식 입니다. 



오산 에그풀 위치는?




주소 : 경기 오산시 내삼미로79번길 31 1층 101호 번) 주소

수청동 617-2 (지번)
입니다. 
대중 교통으로 1호선 오산대역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자차를 이용 하실 경우 해당 건물의 주차장을 이용 하시면 됩니다. 


오산 맛집 에그풀 의 연락처 및 예약 관련 문의 연락처 입니다. 


연락처 : 070-4145-8097

E-mail : rimirymy@naver.com

영업시간 : 10:00 ~ 22:00 




오산 브런치 에그풀 입구에 속지 말자!




건물 정면에 보이는 식당 입구 입니다. 

오산 맛집 에그풀 자체가 북스터 라는 북카페와 함께 운영 되는 공간이다 보니, 입구가 북카페 입구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속지말고 당당히 들어가시면 됩니다. 



옆면 유리에 브런치 카페 에그풀 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져 있으나 오산역에서 걸어 오시는 분들은 잘안보이실수 있습니다. 

한번 둘러 보셔도 되지만, 당당히 들어가셔도 됩니다.



건물 안쪽에서 들어 가는 곳은 위와 같이 잘 보이게 되어 있어 바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오산 맛집 에그풀 기어방만 있나?



기어방 에서 찍은 에그풀 전경 입니다.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들도 많이 계시며, 연인고 함께 놀러온 분들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또다른 각도에서 찍은 전경 입니다. 

오산 브런치 맛집 에그풀 은 기어방 외에도 많은 테이블 이 있어 가족 또는 연인 들과 함께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아이와 함께 밖에 나가면 항상 걱정 거리인 베이비룸 입니다. 

아이의 기저귀 교환 이나, 손씻기기, 모유수유 등을 할수 있는 공간으로 식당에 별도의 공간으로 마련되있습니다.



별도의 수도 가 마련되어 있으며, 아기로션,크림 등도 함께 구비되어 있습니다. 

세심한부분 하나까지 신경쓰신 모습에 감동을 다시한번 느낌 오산 브런치 맛집 에그풀 이였습니다. 


오산 맛집 에그풀 총평(지극히 개인적임)



1. 음식맛이 기가막힘 추천 또 추천 

2. 아이가 어려서 외식이 부담스러우신 분들 에게 추천 

3. 연인끼리 맛있는 브런치 집을 찾으시면 추천 

4. 아이들 우는소리 혹은 칭얼거리는 소리가 싫으신분들 비추 

5. 조용한 브런치를 원하시는분들 비추 



개인지갑 찬스 사용한 에그풀 후기입니다.


그 외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은 솔직 실제 후기 및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