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형태의 계좌 상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종합투자계좌(IMA: 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입니다. 이 글에서는 IMA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기존의 다른 계좌(예: CMA, ISA, 발행어음 등)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IMA(종합투자계좌)란 무엇인가?
종합투자계좌(IMA)는 증권사가 고객의 예탁금을 받아 기업금융(기업대출, 회사채, 인수금융 등) 및 모험자본 등에 일정 비율 이상 투입하고, 그 운용성과에 따라 고객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계좌형 상품입니다.
- 증권사는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예금과 투자상품의 중간형태로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주요 특징으로는 “자기자본이 일정 수준 이상인 증권사만 운용 가능”, “운용자금의 일정 비율을 기업금융 등에 투자해야 한다” 등의 조건이 있습니다.
- 제도적으로는 2016년에 도입이 검토되었고, 2020년대 중반에 본격적인 시행 준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즉, IMA는 단순히 ‘계좌’라기보다는 금융상품 + 계좌가 결합된 형태로, 투자자 입장에선 “증권사의 운용 결과를 기반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IMA의 주요 특징
IMA가 가진 특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1. 원금지급 의무
운용성과와 상관없이 증권사가 일정 조건 하에 고객에게 원금을 지급해야 하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제 기사에서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만큼, 증권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원금은 보장됩니다.”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금자보호법 적용이 자동이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금처럼 정부가 보호해주는 구조는 아니므로 증권사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2-2. 일정 비율 이상의 기업금융 투자
운용자금의 70% 이상을 기업금융(기업대출, 회사채, 인수금융 등)에 투자해야 한다는 규정이 존재합니다.
이는 제도의 핵심 취지인 ‘금융시장 자금이 혁신·벤처기업 등으로 흘러가도록’ 설계된 부분입니다.
2-3. 만기 존재 및 중수익 목표
IMA 상품은 만기가 설정되는 경우가 많고, 중수익(예컨대 3~8% 수준)을 목표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기가 있기 때문에 중도해지 시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거론됩니다.
2-4. 증권사 자격 요건
ISM을 운용할 수 있는 증권사는 자기자본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아직 출시 초기 단계입니다.
3. IMA의 장점
IMA 계좌가 주목받는 이유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원금보장 + 운용성과 기반 수익 가능성
원금 지급 의무가 설정돼 있다는 점은 예금 대비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동시에, 기업금융 투자 등으로 수익을 더 낼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 예금보다 높은 수익성 기대
예금이나 일반 채권투자보다는 조금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형이지만 예금 수준만은 아니다’는 틈새형 상품으로 인식됩니다. - 금융시장 자금이 생산적 투자로 연결되는 구조
운용자금의 상당 부분이 기업금융·모험자본 등에 투입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도 단순히 수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금융시장의 선순환 구조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통합형 계좌로 관리 대비 편리성(잠재적)
여러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별도 계좌를 여러 개 개설해야 하는 불편함 대신, IMA처럼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하면 관리 측면에서 장점이 있을 수 있다는 인식도 있습니다. (구체 세제혜택 등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님)
4. IMA의 단점 및 주의사항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며, 투자자 입장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 운용성과 하락 시 수익이 목표치 이하일 수 있음
기업금융·모험자본에 자금을 운용하는 만큼, 예상보다 성과가 부진할 수 있고 그럴 경우 기대했던 수익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중도해지 시 원금 손실 가능성
만기가 있는 상품인 경우, 만기 전에 해지할 경우 해지수수료가 부과되거나 원금 이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금과는 다른 구조입니다. - 제도·운용 구조가 아직 초기 단계
IMA는 아직 완전히 시장에 안착한 것은 아니고, 상품별 운용 방식이나 세제 혜택 등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 증권사 리스크 존재
예금자보호법 대상이 아니므로, 운용을 맡은 증권사의 재무건전성 등에 따라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상품 복잡성
여러 자산군이 혼재된 형태의 운용이기 때문에 단순히 예·적금처럼 이해하고 가입하기에는 구조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라면 운용 내용과 리스크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5. IMA vs 다른 계좌 비교
다음은 IMA와 기존 투자계좌(예: CMA계좌, ISA계좌, 발행어음 등)의 주요 차이점입니다.
| 계좌명 | 구조/운영 방식 | 원금보장 여부 | 수익률 특징 | 만기 및 유동성 |
| IMA |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기업금융·모험자본 등에 운용하고 수익을 배분 | 원금 지급 의무 존재 (예금자보호는 아님) |
예금보다 높게 기대 가능 (중수익) | 만기 존재하는 경우 많고 중도해지 리스크 존재 |
| CMA | 종합자산관리계좌로 단기 유동성 자금 운용 중심 | 보통 원금 손실 리스크 낮음 (예금성) |
수익률은 보통 예금 수준 또는 그 이상 약간 | 고유 유동성 높음, 자유 입출금 가능 |
| ISA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세제혜택 중심 (절세형) |
일반 예금·투자 상품처럼 원금보장 아닐 경우 많음 | 절세 기반 수익 개선 기대 | 투자기간이 설정되어 있거나 제약 있을 수 있음 |
| 발행어음 | 증권사가 직접 발행하는 어음, 만기 1년 이내 | 원금 보장 아님, 증권사 부도 시 손실 가능성 | 고정수익률형으로 안정형 | 만기 짧음 (통상 1년 이내) |
위 표에서 보듯, IMA는 기존 예금·CMA·ISA 형태와는 운용 구조, 만기 조건, 투자 대상 등에서 꽤 차별화된 상품입니다. 특히 “운용성과 기반 수익 + 원금 지급 의무”라는 조합이 특징적입니다.
6. 투자자 입장에서 고려할 체크포인트
IMA 상품을 실제로 고려한다면 아래 항목들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 증권사의 자격 및 재무건전성: 운용을 맡는 증권사가 자기자본 요건을 충족하고 안정적 경영이 가능한지 검토해야 합니다.
- 만기 및 중도해지 조건: 언제 자금이 묶이는지, 만기 전에 해지 시 어떤 수수료나 손실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운용 대상 및 목표수익률: 기업금융·모험자본 등에 얼마나 투자하는지, 목표수익률은 얼마인지, 운용 리스크는 어떤지 살펴야 합니다.
- 원금보장 조건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가: 원금 지급 의무가 있다는 문구만으로 안심하기보다는, 실제 운용 구조·증권사 책임범위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 유동성 요구 여부: 단기 자금이 필요한가, 아니면 장기적으로 묶어둘 수 있는가에 따라 적합성이 달라집니다.
- 세제혜택 및 비용 구조: 아직 세제혜택이 구체화되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가입 전 혜택과 비용(운용보수, 성과보수 등)을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7. 누가 IMA를 선택하면 좋을까?
아래 유형의 투자자라면 IMA가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예금·적금 등 극히 보수적 자산운용만 해왔으나, 조금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서도 완전한 주식투자 리스크는 피하고 싶은 경우
- 장기적으로 자금을 묶어둘 수 있고, 유동성 위험감수 여력이 있는 경우
- 투자 대상을 다양화하고 싶고, 동시에 금융시장 내에서 ‘생산적 투자’에 참여하는 느낌을 갖고 싶은 경우
- 증권사 운용능력 및 제도적 틀이 갖춰진 IMA 상품이 출시된 후 출시 초기 기회를 잡고 싶은 경우
반면 다음과 같은 투자자라면 IMA 적합성이 낮을 수 있습니다:
- 단기 자금 운용을 원하거나 유동성이 매우 중요한 경우
- 투자 리스크를 최대한 회피하고, 만기 보장 항상 가능해야 하는 경우
- 상품 구조나 운용내역을 상세히 확인할 능력이나 시간이 부족한 경우
8. 앞으로의 전망 및 주의할 부분
IMA 제도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장에 보급된 단계는 아니며, 제도 설계·운용 방식·상품 출시 속도 등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예컨대 운용 자산의 위험성, 증권사의 책임 범위, 중도해지 리스크 등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금융당국은 기업금융·모험자본으로 자금이 흘러가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증권사 입장에서는 손실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하는 구조가 돼 있으므로 운용상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로서 이 상품에 접근할 때는 ‘처음부터 고수익을 기대하고 무턱대고 투자’하기보다는 구조, 만기, 리스크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일부 자금을 장기 분산해서 운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결론
종합투자계좌(IMA)는 금융시장의 틈새를 메우는 ‘안정성과 수익성의 중간지대’ 상품으로, 예금 수준의 안정감과 운용성과 기반 수익이라는 양면을 갖추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구조가 복잡하고 제도적·운용적 리스크가 동반되므로 단순히 ‘원금보장 + 수익’이라는 문구만 보고 접근하기보다는, 상품 출시 시점 및 운용 증권사의 조건, 자신이 가진 자금의 유동성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 상품이 얼마나 시장에 확산되고, 개인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오늘 글이 IMA에 대해 막연히 들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알고 싶은 내용(가입 조건, 실제 사례, 세제 혜택 등)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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